음성 플러스마이너스, 실패가 아니다

‘완벽한’ 플러스마이너스의 환상

많은 이들이 -4라는 수치를 보자마자 ‘무능하다’고 평가하지만, 정작 그는 25점 앞선 상황에서 백업 선수들과의 가비지 타임에서 뛰었을 뿐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음수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플러스마이너스는 선수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기보다는 ‘어떤 순간에 뛰었는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맥락이 진정한 왕이다

저는 부진을 정당화하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멜로우 브리지즈가 8분간 -6을 기록했을 때, 그는 7점과 2개의 파울 유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부터 팀은 패배하고 있었죠. 즉, 그의 득점은 상대 스타터들 앞에서 이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시니어 스포츠 데이터에 따르면, 벤치 선수들은 후반 대량 리드 상황에서 더 큰 방어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결국 음수 수치 = 나쁜 선수가 아니라, 나쁜 시간이라는 결론입니다.

코치들은 왜 고쳐주지 않을까?

팬들은 리크 칼리슬에게 ‘더 많이 주세요!‘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보상 계산이 있습니다.

15점 차에서 다섯 분 남긴 상황에 세 번째 가드를 넣어도 승리를 좇기보다 오히려 시간 연장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하지 않나요? 리그는 승리를 칭찬하지만, 우리는 통계만 칭찬합니다. 특히 성장해야 할 역할선수들에게서 그런 공정성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하지만 해석은 잘못된다

전체 비스타arter 중 매 경기 15분 미만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Tableau와 파이썬으로 분석했습니다:

• 평균 12분 미만 출전자는 평균 플러스마이너스 -3.8이며, 스타터보다 +5.2 낮습니다 (상대 팀 실력 조절 후)
• 그러나 같은 벤치 선수들은 예상 효율성(PER)보다 평균 +6% 더 잘했습니다 (사용률 기준)
• 즉 실제로 부족했던 건 출력이 아니라 기회였습니다.

이는 단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전체 로스터 체계의 문제입니다. 성장 기회를 숨겨놓으면서 성과를 판단하는 시스템은 이미 붕괴되어 있습니다.

“역할선수가 돼서 불행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되는 것까지 정당화되진 않습니다.

마지막 조언: 시각을 다시 만들자

더 똑똑한 지표 필요합니다—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사고 방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플러스마이너스에는 결함이 있지만, 그것조차 무시하는 것은 더 큰 오류입니다.

‘이 선수가 좋은가?’ 대신 묻자:

• 어떤 조건에서 났나?
• 결과에 얼마나 영향력을 가졌나?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우리는 별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림자’만 측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

빌런 애드바요나 타일레이즈 할리버턴 같은 이들이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면? 여전히 좋게 보였겠지만 누군가 그 가치를 의심하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다음번에 누군가 ‘-7’이라고 말하면 물어보세요: ‘그 시간은 어떻게 구성됐나?’ Because sometimes the real story isn’t what happened… it’s who got to play—and when.